산청군, 산불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55억 특별금융 지원

산청군 시천면 덕산시장(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군 시천면 덕산시장(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산불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55억 원 규모의 특별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대상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예약 취소 등 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로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대상 지역은 시천면, 삼장면, 단성면이며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추고 융자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하면 안 된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에 따라 소상공인은 대출 한도를 기존 2배 수준으로 상향 조정해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이며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이다.

신청은 협약 금융기관인 농협 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진주지점, 산청군 농업협동조합 본점 및 14개 읍면 지점 등으로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지역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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